한국토지신탁, 소규모 재건축 '남양주 신우가든아파트' 사업 대행
한국토지신탁, 소규모 재건축 '남양주 신우가든아파트' 사업 대행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1.17 20:04
  • 수정 2023.01.17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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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동 일대 아파트 149세대 탈바꿈
소규모정비사업, 인‧허가 등 재건축 절차 단축
공사비 낮아 사업성 높아...시공사 선정 한계점
한국토지신탁 CI.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CI.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남양주시 다산동의 신우가든아파트 일원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우가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26-16번지 일대에 아파트 149세대를 조성하는 정비사업으로, 조합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열고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남양주시청의 원활한 업무 협조로 무사히 지정고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규모정비사업은 2018년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주택정비특례법)’을 토대로 시행된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정비구역지정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단계를 통합해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 도시정비사업에 비해 사업성과 공사비 규모가 낮아 우량 시공사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조합원 간 이견 발생 시 의견 조율을 위한 중재자가 필요해 신탁사가 소규모정비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등포동2가 43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들 수 있다. 해당 구역은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다 구역 해제됐지만, 소규모정비사업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과 소규모 단지라는 조건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일반분양에서 호성적을 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속도뿐 아니라 탄탄한 사업관리가 한국토지신탁의 강점”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하는 정비사업이 더욱 믿음직한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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