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리모델링 특화 기술 연구개발 착수
롯데건설, 리모델링 특화 기술 연구개발 착수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1.20 21:26
  • 수정 2023.01.20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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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캐너ㆍBIM 기반 ‘3D 스캔 역설계’…노후, 파손 손상 파악
구조물 하중 실시간 모니터링...위험 상황 시 경보 전달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 리모델링 공사 중 구조물 충격하중 위험성 평가, 사고 예방 해결책 제시
3D 스캐너를 활용해 기존 아파트 모델링 데이터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롯데건설]
3D 스캐너를 활용해 기존 아파트 모델링 데이터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최근 활성화되는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한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 특화 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3D 스캔 역설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계측’,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첫번째 기술 ‘3D 스캔 역설계’는 3D 스캐너와 BIM(건축 정보 모델) 기술을 통해 기존 구조물 및 지반 형상을 실제와 비슷하게 나타내고, 리모델링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물의 벽체, 기둥 등 구조 부재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측정해 리모델링 설계와 시공 계획에 반영한다. 또한, 기존 건물에서 노후되거나 파손된 부재의 손상 정도를 파악해 보수 및 보강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두번째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계측’은 리모델링 공사 중 주요 구조물에 발생하는 하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경보가 전달되는 기술이다. 최종적으로 기초말뚝이 지탱하는 건물의 하중은 기존의 말뚝과 리모델링을 위해 추가 시공한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측정하고 단계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조 안전성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은 리모델링 공사 중 구조물의 충격하중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공사 중 자재 낙하 등 충격하중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고 부분적 구조체 손상으로 인한 연쇄 사고 가능성을 평가 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구조물 손상 제어를 위한 구체적인 철거·해체 공정과 임시 구조물 보강 방안 등을 제시해 안전한 리모델링 공사 수행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이와 같은 리모델링 특화기술 개발을 위해 이촌 현대 리모델링 사업 현장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며, 여러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을 모색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사업의 설계부터 공사, 유지관리까지 단계별 기술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독보적인 리모델링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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