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8시간 40분…오후 8~9시경 정체 해소될 듯
서울→부산 8시간 40분…오후 8~9시경 정체 해소될 듯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1.21 11:23
  • 수정 2023.01.2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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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체 현상이 발생한 고속도로 상황 ⓒ연합뉴스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첫날인 21일 오전부터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교통체증은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는 최소 4시간에서 최대 9시간가량으로 예측됐다.

▲부산까지는 8시간 40분 ▲울산까지는 8시간 20분 ▲대구까지는 7시간 40분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 ▲강릉까지는 4시간 50분 ▲대전까지는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돈탄분기점~안성 23㎞, 안성~안성 부근 2㎞, 천안~목천 부근 10㎞, 천안휴게소~죽암휴게소 36㎞,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1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7㎞,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9㎞, 일죽∼일죽 부근 2㎞,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11㎞, 오창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18㎞ 등에서 서행 중이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저녁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저녁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서해대교 25㎞, 당진분기점 부근∼운산터널 부근 10㎞ 구간에서 차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6㎞, 충주 부근 3㎞, 장연터널 부근 5㎞, 문경새재∼문경휴게소 부근 8㎞, 점촌함창 부근∼북상주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났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설 전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다"며 "오전 11시~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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