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오늘 방한…북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협의
美 국방장관 오늘 방한…북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협의
  • 한시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1.30 05:41
  • 수정 2023.01.30 0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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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미국에서 만난 한미 국방장관 (서울=연합뉴스)
작년 11월 미국에서 만난 한미 국방장관 (서울=연합뉴스)

한미 국방부 장관이 석 달 만에 다시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력 신뢰성 강화와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30일 한미 국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방한한다.

이에 따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1일 오스틴 장관과 회담하고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등 양국 안보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은 작년 11월 초 미국 국방부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에서 한미 국방장관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 등 SCM에서 합의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이행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DSC TTX는 북한의 핵 선제공격을 상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의식 연습으로 진행된다.

한미일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를 비롯한 3국 안보협력 강화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 장관은 이달 미국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국방장관은 회동 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굳건한 방위 공약 의지를 재확인하고 끊임없이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향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전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방한과 맞물려 우크라이나 지원도 의제로 일각에서 거론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을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26일 오스틴 장관의 한국·필리핀 순방과 관련 "오스틴 장관이 역내 (방위에 대한)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christmas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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