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수주액 16조 돌파”…GS건설, 4Q 영업이익 5550억·전년比 14.1%↓
“지난해 신규 수주액 16조 돌파”…GS건설, 4Q 영업이익 5550억·전년比 14.1%↓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1.31 17:41
  • 수정 2023.01.3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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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수주액 16조740억원…연초 목표 22.2% 초과 달성
아파트 브랜드 ‘자이‘, ‘GS이니마‘ 등 주택‧신사업 매출 증가
[출처=GS건설]
[출처=GS건설]

GS건설이 지난해 신규수주 16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고를 기록했다.

30일 GS건설이 잠정 집계한 지난해 경영 실적 자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2조 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 세전이익 6640억원, 신규수주 16조 740억원을 기록했다. 

보수적인 원가율이 반영된 탓에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신규수주와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특히 신사업 부문에서 1조원 매출을 달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2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지만, 세전이익은 소폭(0.9%) 증가했다. 미래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인 신규수주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36.1% 증가해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GS건설 CI. [사진=GS건설]
GS건설 CI. [사진=GS건설]

특히, 신규수주는 22년 수주 목표인 13조 1520억원을 22.2%나 초과 달성한 16조 740억원으로 집계돼 2010년 14조 1050억원의 수주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수주고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높은 경쟁력을 갖춘 주택 부문에서만 10조 6400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신사업 부문에서 GS이니마(4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가 수주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은 2018년 13조 1390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 이후 계속 하향세를 보였으나, 2022년은 지난해 9조 370억원 대비 36.1%나 증가한 12조 2990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택 부문에서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우며 6조 42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1.1%가 늘었고,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대비 31.7%나 증가한 1조 250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를 돌파하기도 했다.

분기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 9220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 신규수주 3조 627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대비 각각 32.8% 증가, 10.4% 감소, 22.5%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 2000억원, 신규수주 14조 5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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