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공사 미수금 135억8100만원 받았다”…동부건설, ‘자금 리스크 논란’ 해소
“레고랜드 공사 미수금 135억8100만원 받았다”…동부건설, ‘자금 리스크 논란’ 해소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3.02.04 15:07
  • 수정 2023.02.04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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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지급기한 작년 10월 10일…4개월 지연 끝에 대금 수령
준공 대금 수령 통해 ‘레고랜드 발 자금 리스크 논란’ 전격 해소
동부건설, 경영난에도 ‘협력업체’ 대금 지급…하방 리스크 최소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부건설 본사 전경. [출처=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부건설 본사 전경. [출처=연합뉴스]

동부건설이 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와 관련한 준공대금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미수금은 공사 진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했음에도 지급받지 못한 돈이다.

동부건설이 이번에 받은 미수금은 원래 지난해 10월 10일이 지급기한이었다. 이번에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지급 및 동부건설의 경영 유동자금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논란을 불식시키며 이에 따른 자금부담 및 유동성 리스크 논란이 해소된 것이다.

동부건설은 레고랜드 공사에 따른 준공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배려해 하도급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원중도개발공사 및 강원도와의 적극적인 소통해 사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공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미수금 회수로 이어져서 다행”이라며 “이번 지급을 계기로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 및 동부건설의 자금 유동성에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시설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관광지 및 택지조성 공사를 수행한 동부건설은 문화재 발굴조사와 계획 변경에 따른 재설계, 정식 개장일에 맞추기 위한 겨울철 공사 등을 거쳐 지난해 준공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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