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작년 순익 2631억원 기록…'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뱅크, 작년 순익 2631억원 기록…'역대 최대' 실적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2.08 14:46
  • 수정 2023.02.0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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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따른 이자 이익 확대·주담대의 성공적인 안착 등 영향
[사진출처=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출처=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작년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등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을 통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카카오뱅크는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263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신 잔액은 2021년말 30조원에서 지난해말 기준 약 33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은 61.3%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5조9000억원에서 27조9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주담대는 주택 거래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편의성과 금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취급액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90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플랫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18% 늘어나 연간 21조원을 차지했다. 결제액 기준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성장해 11.9%를 기록했다.

증권사 주식 계좌는 지난해 94만 좌 신규 개설돼 누적 614만 좌가 개설됐다. 연계대출은 누적 취급액 5조7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제휴 신용카드는 누적 57만 장이 발급됐다.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3조2414억원으로 전년 말 2조4643억 원 대비 증가했다. 잔액 비중 또한 전년말 17%에서 25.4%까지 8.4%포인트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다각화의 초석을 구축했다"며 "올해 다양한 서비스의 확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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