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가 순직을 인정받았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중사는 2021년 3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중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신고했다. 이후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출 갔다.
하지만 해당 중사 등으로부터 회유·압박에 시달리다 사건 발생 2개월 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추후 국가보훈처는 이 중사의 국가유공자 등 여부에 대해 심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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