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레드 와인' 인기↑…"프리미엄 와인의 기준될 것"
하이트진로, '진로 레드 와인' 인기↑…"프리미엄 와인의 기준될 것"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2.17 11:41
  • 수정 2023.02.1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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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 '펠리그리노' 수출담당자 주세페 바라코(Giuseppe Barraco) ⓒ하이트진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 '펠리그리노' 수출담당자 주세페 바라코(Giuseppe Barraco)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급 '진로 레드 와인'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의 높은 성원에 입어 출시 직후 긴급 2차 발주를 진행했다.

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 레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 와이너리 선정부터 ▲포도 품종 ▲맛 ▲디자인 등 모든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급 와인을 완성했다.

이 와인은 전문가 테이스팅만 거쳐 수입되는 일반 제품과는 다르다.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과 소비자들 대상으로 수차례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인기 와인들과의 비교 시음에서도 맛과 향, 밸런스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선드라이 방식'을 적용해 풍부하고 진한 과일 향과 긴 여운을 강조한 맛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해진다.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한 펠리그리노 수출 담당자 '주세페 바라코'는 "한국 기업과 협업하여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맞춤형 와인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맛과 품질력, 하이트진로와의 활발한 소통이었다"며 "진로 레드 와인은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풍부한 과일향, 진하고 긴 여운을 지닌 밸런스 좋은 와인이다"고 치켜세웠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품질로 인정받고, 신규 소비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품종별, 국가별로 와인이 다양한 만큼 앞으로 확장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한 것 회사의 판단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적화된 와인을 출시하기 위해 100년 역사의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오 상무는 "프리미엄 와인의 기준이 되는 좋은 와인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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