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과 미래유망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민간 금융회사 최초로 내달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혁신성장정보망(IGS)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IGS는 정책금융기관의 혁신성장 공동기준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정보를 집중한 신용정보원의 DB(Data Base)를 의미한다. 최신 기술과 사업트랜드, 정부 정책을 적시성 있게 반영해 지정한 284개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정보가 포함됐다. 

특히, 해당 기업의 품목별, 산업별 연구개발(R&D) 집중도, 특허기술력, 정책금융 지원 이후 고용·매출액 성장 추이를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서 여신심사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성장기업에 대한 마케팅 정보를 은행 자체 DB와 영업조직에 의존해왔다”며 “이번 한국신용정보원의 IGS 참여를 통해 미래유망 신성장기업 발굴과 금융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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