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이 '펨테크'를 접목해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오는 10일 자체 앱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론칭하고 W케어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
9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W케어는 '우리(We)'와 '웰니스(Wellness)'의 의무를 함축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높고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회사는 지난해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군을 W케어란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W케어는 고객들의 손쉬운 경험을 위해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W밸런스에는 월경 솔루션 제품 ▲W클렌징에는 여성청결제 등의 제품 ▲W러브에는 건강한 러브 에티켓을 제안하는 제품 ▲W웨어에는 편안한 언더웨어 등이 포함된다.
CJ올리브영은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보다 전문적인 W케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도 새롭게 론칭한다. 월경, 배란, 가임, 월경 전 증후군까지 개인별로 월경 주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W케어를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캠페인도 펼친다. 여성들이 월경 주기에 따라 일상에서 겪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웹드라마 4편을 제작 및 공개한다. 웹드라마는 오는 17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또, CJ올리브영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W케어 주요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10일부터 31일까지는 올리브영 앱에서 W케어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올해 헬스 부문의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W케어'를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여성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신진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하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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