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언론 반응(09SEOUL617)-동아시아 태평양,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서울, 언론 반응(09SEOUL617)-동아시아 태평양, 북한의 미사일 발사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7.03.26 09:44
  • 수정 2017.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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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SEOUL617 2009-04-15 23:22 미분류 주한 미국 대사관



  • 미 분 류 서울 000617

  • 국방부망 배포

  • 행정명령 12958: 해당없음

  • 태그: PREL PGOV MARR ECON KPAO KMDR KS US

  • 제 목: 서울, 언론 반응

  • 작성자: PoirotKr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5/07/28 16:50



동아시아 태평양: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설] 북한은 국제사회와 한판 대결을 벌이겠다는 것인가

중도 우파 중앙일보 사설(4월 15일):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로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자주권 범위를 넘어선 국제범죄적 행동이다. 이를 자주권 침해로 주장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 억지와 생트집을 부려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우리는 PSI에 전면 가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이 우리의 PSI 가입을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기에 이러저러한 도발이 예상된다. 어떤 경우라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사설]김정일 집단, 세계의 異端兒로 파멸 자초할 건가

보수 동아일보 사설: “북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의장성명은 북의 도발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분명한 대북 제재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국제사회는 궁지에 몰릴 때마다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는 북의 못된 버릇이 더는 통하지 않음을 이번에야말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사설] “6자회담 다시는 없다”는 북한

중도 한국일보 사설(4월 15일): “이런 상황에서 마냥 엇갈리는 정책 논란이나 성마른 대응은 별로 쓸모가 없다고 본다. 대화의 문은 열어놓은 채 북한의 내부 정돈과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상책일 수 있다.”

[사설] 핵 개발 또 꺼낸 北에 어떻게 목줄을 채울 것인가

조선일보 사설(4월 15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성공을 거두려면 북한 권력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중국이 동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중국이 공개적이고 명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에서 대북 조치가 취해지거나 아니면 한·미의 대북 압박에 중국이 최소한 묵시적으로라도 동의하는 모양이 돼야 하는데 한·미 외교는 이 대목에서 걸려 넘어지고 있다. 그 결과 대북 제재가 북한의 태도를 바꾸는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설] 한반도 상황 악화시키는 행위 모두 자제해야

한겨레 신문 사설(4월 15일): “북한은 이참에 6자 회담 대신 북-미 양자회담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북한이 6자 회담에 불참하는 이유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과 함께 미국이 아닌 일본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는 데서 이런 뜻이 읽힌다.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북-미 협상을 통해 담판을 짓겠다는 뜻이다. 이런 태도는 상당히 위험하다.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6자 회담을 제 궤도에 올려놓으려면 참가국들의 일치된 노력이 필수다.”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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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SEOUL617.rtf

UNCLAS SEOUL 000617
 
 
SIPDIS
 
E.O. 12958: N/A
TAGS: PREL PGOV MARR ECON KPAO KMDR KS US
SUBJECT: SEOUL - MEDIA REACTION
 
EAST ASIA AND PACIFIC: DPRK, MISSILE LAUNCH
-------------------------------------------
 
"REIGNITING NUCLEAR ISSUE"
 
Right-of-center JoongAng Ilbo editorialized (04/15): "The North's
nuclear and missile program endangers world peace and can be
regarded as an international criminal act rather than a defense of
its sovereignty. How can Pyongyang talk of sovereignty infringement
when it poses such danger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e may
have to take up full membership in the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We need some kind of defense mechanism to deter the
North from its constant provocation."
 
 
"NORTH KOREA PURSUING ITS OWN DESTRUCTION"
 
Conservative Dong-a Ilbo editorialized (04/15): "North Korea is
gravely mistaken. The president's statement contains not only the
council's determination to not condone the North's provocation, but
also concrete measures to implement sanctions on the North. The
world must show the North this time that brinkmanship, a tactic
Pyongyang employs whenever driven into a corner, is no longer
effective."
 
 
"NORTH KOREA SAYS THERE WILL BE NO MORE SIX-PARTY TALKS"
 
Moderate Hankook Ilbo editorialized (04/15): "In this situation, a
confusing debate over (North Korea) policy or hasty reaction would
not be beneficial. We should wait for North Korea to calm down and
change (its attitude), while keeping the door of dialogue open."
 
 
"HOW TO DEAL WITH NORTH KOREA'S INCREASING PROVOCATION"
 
Conservative Chosun Ilbo editorialized (04/15): "International
pressure on North Korea can succeed only with the participation of
China, which holds the lifeline supporting the North's leadership.
That can only be possible if measures against North Korea are
implemented at a level where China can participate openly - or at
least implicitly agree to them. But the diplomacy pursued by South
Korea and the U.S. has stumbled at this stage. As a result,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are failing to change the country's
attitude. "
 
 
"THE PROBLEMATIC DECISIONS FROM BOTH KOREAS "
 
Left-leaning Hankyoreh Shinmun editorialized (04/15): "North Korea
is not hiding its intention to focus on bilateral talks with the
U.S., rather than on the Six-Party Talks. This intention was
revealed when the North specifically pointed to Japan, not the U.S.,
and the UN presidential statement, as reasons to boycott the
Six-Party Talks... Through escalating tensions, North Korea intends
to force direct negotiations with the U.S. To manage the situation
in a stable way and put the Six-Party Talks back on the right track,
a united effort by Six-Party countries is essential."
 
 
STEPH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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