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에서 분석까지..” 뉴로핏, AI 영상 연구개발 ‘속도’
“치매 진단에서 분석까지..” 뉴로핏, AI 영상 연구개발 ‘속도’
  • 조 은 기자
  • 승인 2023.03.14 21:06
  • 수정 2023.03.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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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V 프로젝트’ 진행..“AI 솔루션 입지 넓힌다”
[제공=뉴로핏 홈페이지 발췌]
[제공=뉴로핏 홈페이지 발췌]

뇌 영상 분석을 통한 치매 발병률 예측부터 치료제 부작용 분석까지 연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업이 치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의료 AI 기업 뉴로핏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의료 AI 솔루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뉴로핏은 뉴로핏 아쿠아와 뉴로핏 스케일 펫을 활용해 국가 연구과제 ‘ATNV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AI 영상 분석 기술로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인 아밀로이드(A)·타우(T)·신경 퇴행(N)·혈관성 신경병리(V)를 정량화하고 병기를 세분화하는 것이다. 

뉴로핏은 이 과제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예측을 넘어 치매 신약 부작용을 분석하는 데에도 쓰이도록 연구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처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은 뇌에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신약이다. 

ATNV 프로젝트의 ‘V’는 뇌 영상의 혈관성 신경 병리를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T2-FLAIR 영상에서 발견되는 ARIA-E(부종)와 GRE, SWI 영상에서 발견되는 ARIA-H(미세출혈)를 분석하며 ARIA 감별과 모니터링을 돕는 원리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치료제 처방 전후 뇌 영상 촬영이 필수”라며 “ATNV 프로젝트 기술을 통해 ARIA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 AI 상장사인 뷰노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돕는 자사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서울아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인하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에서 활용 중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기반으로 뇌 영역을 100여 개로 쪼개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 제공하는 진단 보조 솔루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한국형 인공지능 ‘닥터앤서’ 사업의 일환으로 뷰노와 서울아산병원이 함께 개발했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받은 데 이어 작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급여 결정을 받았다. 

국내 AI 의료기기 중 요양급여를 인정받은 첫 사례였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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