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는 17일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되어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존림 대표가 재선임됐고, 노균 부사장(EPCV 센터장)이 신규 선임됐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사진)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삼바는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존림 삼바 사장은 인천 송도 내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추진해 생산능력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제2바이오 캠퍼스에는 총 7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과 차세대의약품 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존림 사장은 “주요 제약사가 밀집한 해외 주요 지역으로 거점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수주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CDMO 사업을 이끌고,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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