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UAE '데저트 플래그' 연합훈련 첫 참가…C-130 파견
공군, UAE '데저트 플래그' 연합훈련 첫 참가…C-130 파견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3.17 14:51
  • 수정 2023.03.1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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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지난 달 26일부터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기지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 C-130 수송기가 작전 차량을 적재한 후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모습. [출처=연합]
공군이 지난 달 26일부터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기지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 C-130 수송기가 작전 차량을 적재한 후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모습. [출처=연합]

공군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데저트 플래그' 연합훈련에 처음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훈련에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C-130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화물의장사,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공정통제사 등 30여 명을 파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UAE 공군사령부 주관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다국적 공군이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주야간 연합 공중작전을 수행했다. 아군 역할의 블루팀과 적군 역할의 레드팀으로 나눠 진행됐다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기지에서 시행된 훈련에 한국, UAE와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호주 등 9개국이 참가했다.

공군 훈련단은 지난달 22일 김해기지를 출발해 필리핀, 태국, 인도를 거쳐 24일 현지에 도착했다훈련 요원들은 다국적 공군과 연합 편대를 이뤄 사막에 화물을 투하하고, 대공화기의 위협을 회피하는 전술 이착륙을 실시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또 우리 공군 합동최종공격통제관들은 타국 전투기와 무인기의 근접항공지원작전(CAS)을 통제하는 연합임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공군이 지난 달 26일부터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기지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 공군의 국제공인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요원이 훈련에 참여한 타국 전투기의 근접항공지원작전(CAS)을 지원하는 모습. [출처=연합]
공군이 지난 달 26일부터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기지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 공군의 국제공인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요원이 훈련에 참여한 타국 전투기의 근접항공지원작전(CAS)을 지원하는 모습. [출처=연합]

훈련 3주 차인 지난 1314일에는 '험지 이착륙 훈련'을 통해 작전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실전적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험지 이착륙 훈련이란 비포장 상태나 천연지형의 활주로에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에서 우리 공군의 수송기는 지상의 공정통제사 요원의 유도에 따라 사막 모래와 파쇄석으로 조성된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어 공정통제 작전 차량을 신속하게 적재한 다시 이륙해 알 다프라 기지에 무사히 내렸다.

훈련단장으로 참가한 안효삼(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낯선 환경에서의 연합훈련을 통해 우리 공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훈련단은 인도, 태국, 필리핀을 거쳐 오는 20일 김해기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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