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첫 수상 이후 9년 연속 1위 수상이다.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조사에서 K-BPI 총첨 695.1점을 기록해 2위인 474.7점과 큰 격차를 벌렸다.
조사 결과에서, 제주항공은 브랜드 이미지·향후 이용 가능성·선호도 등 모든 세부 항목에서 1등을 기록했다.
LCC 항공사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언급하는 최초 인지도에서 제주항공은 41.8%를 차지해 2위보다 2배 이상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또, 브랜드 예시를 제시한 후 고르는 보조인지도에서도 94.7%를 차지해 국민 대부분이 제주항공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여행 심리 회복과 항공 여행 이용객 증가로 인해 LCC 브랜드 로열티가 전체 항공 산업국 평균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항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준비한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을 비롯해 '여행맛' '잔망루피' '에어스테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이번 결과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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