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시공자 선정위한 입찰 본격화
LH,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시공자 선정위한 입찰 본격화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3.24 09:57
  • 수정 2023.03.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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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입찰방식 참여자 모집, 주민 투표 거쳐 시공자 선정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 상가 포함 299세대 주거단지 구축
‘신설1구역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LH]
‘신설1구역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LH]

LH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구 신설1구역에 대해 시공자 선정 공고를 내고 주택 공급에 나섰다.

LH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가능해 이를 원하는 수요층이 형성돼 있다.

공공재개발사업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투표 절차를 거쳐 시공자를 사업시행자인 LH에 추천하면 LH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LH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주요 입찰 기준에 대해 설정했고,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등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 지침을 수립했다.

오는 4월 13일 16시까지 입찰확약서를 접수받고, 4월 현장설명회, 5월 입찰‧개찰을 거쳐 합동설명회 개최 후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공사 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 일대에 사업부지 1만1000㎡ 규모로 최고높이 25층, 4개 주거동과 상가를 포함한 총 299세대의 주거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최근까지 사업이 정체돼왔지만, 지역주민‧LH‧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후보지 선정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을 확보하고, 지난 2021년 7월에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용적률은 299.50%가 적용되고, 오는 2025년 착공이 목표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우수한 시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기반을 마련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근절해 서울시, 자치구 및 주민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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