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경필 前지사 장남, 심문 위해 법원 출석…질문엔 침묵
'필로폰 투약' 남경필 前지사 장남, 심문 위해 법원 출석…질문엔 침묵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3.25 15:38
  • 수정 2023.03.2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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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 씨는 지난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32)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남 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25일 오후 2시께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선 남 씨는 "피의 사실을 인정하느냐" "필로폰을 어디서 구했나"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은 없나"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3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 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에 같이 있던 가족은 오후 10시14분경 남씨의 이상한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이 필로폰 투약혐의로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에 해외 출장을 중단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남이 필로폰 투약혐의로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에 해외 출장을 중단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여러 개를 수거해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남 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지난 24일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남 씨는 지난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다택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돼 군사 법원에서 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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