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스카이31'서 철수하고 '임대업'으로 전환
회사 관계자 "수익창출 운영 효율성 위해 결정돼"
회사 관계자 "수익창출 운영 효율성 위해 결정돼"

롯데GRS가 '스카이31 푸드애비뉴'에서 자사 브랜드를 철수하고 임대업으로 전환한다. 기존 '푸드' 콘셉트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콘셉트로 임대업을 영위할지는 현재 논의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롯데GRS에 따르면, 회사는 '스카이31 푸드애비뉴'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등을 철수한다.
롯데GRS는 최근 강화하고 있는 컨세션 사업 중, 타사 브랜드를 위탁경영해 주는 임대 사업을 통해 수익창출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겠다는 목적이다.
롯데GRS 측은 "현재 여러 채널을 열어두고 입점 매장을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GRS는 신사업 동력으로 컨세션 사업을 낙점했다. 김해공항 국내선 식음료 사업장, 롯데월드 부산점, 재주대병원 등으로 관련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롯데GRS는 영업 종료와 함께 리뉴얼을 통해 새 단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뉴얼 종료 목표 시점은 올해 8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뉴얼 후 입점 매장 등은 아직 정해진바 없다"라며 "추후에 어떤 컨셉이나 매장으로 구성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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