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빈대인 체제 첫 조직·인사 개편 단행...'신성장·디지털' 중심
BNK금융, 빈대인 체제 첫 조직·인사 개편 단행...'신성장·디지털' 중심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3.03.29 17:59
  • 수정 2023.03.2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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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직속 디지털혁신위 신설…그룹장 폐지하고 사업본부제 전환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출처=BNK부산은행]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출처=BNK부산은행]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 취임 이후 첫번째 조직 및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 및 인사개편은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그룹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브랜드전략 추진, 새로운 인재 중용 등을 이뤄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역량', '성과', '도덕성과 윤리성'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의 인재를 발탁했다. 그 결과 BNK투자증권 외 계열사 대부분의 수장들이 교체됐다. 

조직개편은 지주사 중심으로 조직 슬림화를 단행해 컨트롤타워의 역할 강화했으며, 자회사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회사별로 운영하던 그룹장 제도는 폐지했다. 향후 자회사들은 사업본부제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완전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신성장사업단'을 신설하고 경영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한다. 신성장사업단은 신사업분야 발굴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전략적 제휴 추진 등 미래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장 직속의 '디지털혁신위원회'도 새롭게 구성된다. 빅블러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장이 직접 디지털 First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주 내 영업지원 조직인 자산관리부문과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부문, 자금시장부문 등은 '그룹시너지추진부문'으로 통합했다. 이는 자회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향후 이곳에서 계열사 간 공동사업 등을 주관하게 될 방침이다.

그밖에도 '그룹브랜드전략부문'을 신설해 브랜드전략을 고도화하고, 시장관계자와의 소통확대를 꾀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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