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따뜻한 봄 계절을 맞아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짠하기 좋은 하이볼(이하 짠 하이볼)'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짠'을 배달의 민족 서체에 오렌지와 핑크 색상을 더해 디자인했다.
짠 하이볼 2종은 제조 과정 중 주정의 향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사인 '스퀴즈브루어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발효주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캬 맥주' '굿 맥주' 등의 수제 맥주를 선보였으며, 두 상품 모두 세븐일레븐의 간판 수제 맥주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MZ 세대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 판도가 바뀌는 것에 대응해 올해 하이볼을 전략 주류 상품군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믹솔로지 트렌드와 함께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MZ가 많아지면서 주류 구색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남 MD는 "특히 올해는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인해 RTD 하이볼의 강세가 뚜렷해 하이볼 관련 신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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