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도 떼기 전에 '스마트폰'…유아 12%, 돌 이전 디지털기기 처음 접해
걸음마도 떼기 전에 '스마트폰'…유아 12%, 돌 이전 디지털기기 처음 접해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4.16 06:57
  • 수정 2023.04.16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부모 디지털 기기 유해성 인식, 필요성·학습 효과성보다 높아"
아이 스마트폰 사용[연합뉴스TV 캡처]
아이 스마트폰 사용[연합뉴스TV 캡처]

만 3∼5세 유아 2명 중 1명꼴로 24개월 이전에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 이상은 돌 이전에 디지털 기기를 처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기 첫 접촉 연령이 점차 어려지는 만큼 학부모들에게 적절한 디지털 안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2022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자료 및 콘텐츠 개발' 보고서를 보면 전국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 54.3%는 24개월 이하일 때 디지털 기기를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열흘간 전국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 학부모 2천1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13∼24개월 이하' 시기에 자녀가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했다는 답변이 42.5%로 나타났다.

'0∼12개월 이하'일 때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한 경우도 11.8%에 달했다.

자녀가 커갈수록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은 대체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75.1%로, '변동 없다'(14.4%), '감소했다'(10.6%)보다 높았다.

자녀의 일주일 평균 디지털 기기 사용 일수에 대한 질문에는 '매일'(40.7%) 사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주 1∼2일'(23.0%), '주 3∼4일'(2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은 '30분 이상∼1시간 미만'이 33.6%,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이 33.2%로 비슷하게 나왔다.

'30분 미만'은 14.8%로 나타났으나 '2시간 이상∼3시간 미만'도 12.6%를 차지했고, '3시간 이상'이라는 답변도 5.8%로 조사됐다.

부모 75.7%는 자녀의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이나 공간, 이용 방법에 대한 규칙을 정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24.3%는 별다른 규칙을 세우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 필요성 ▲ 학습 효과성 ▲ 유해성 ▲ 발달 유용성 등 네 가지 부문에서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디지털 기기 활용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3.28점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필요성(3.21점), 디지털 기기 활용의 학습 효과성(3.20점), 디지털 기기 활용의 발달 유용성(2.91점) 등 긍정적인 인식보다 높게 나타났다.

dtpchoi@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