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일상 속에서 대면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서로에게 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잠시 잊었던 소중한 사람 간의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7개점에 '흰디 비긴즈'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점포 내외부를 익살스러운 표정의 흰디 캐릭터와 하트 그래픽으로 꾸민다.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는 15m 높이의 초대형 흰디와 공중을 수놓는 10여 개의 하트 풍선들도 볼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28일부터 6월 6일까지 '행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및 회하 작품 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인형·무드등·에코백 등 40여 종의 흰디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복의 가치를 전파하는 흰디 캐릭터가 가정의 달 의미와도 잘 맞는다고 보고 전 점포에 흰디 테마를 적용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감성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흰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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