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우울증·불안장애 겪은 아동·청소년 21만명
4년간 우울증·불안장애 겪은 아동·청소년 21만명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5.04 06:54
  • 수정 2023.05.04 0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욱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병욱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4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은 아동·청소년이 2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총 20만9천56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에는 5만433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6만3천463명으로 늘었다.

지난해는 상반기에만 4만6천504명으로 집계돼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를 받는 아동·청소년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우울증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이 13만5천68명, 불안장애는 7만4천49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63.8%)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김병욱 의원은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가정이나 직장, 사회생활 등 생애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며 "교육 당국이 유·초등 단계에서부터 미리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