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G7 기간 빡빡한 일정이나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美 안보보좌관 "G7 기간 빡빡한 일정이나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5.18 06:01
  • 수정 2023.05.1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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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정상이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국제회의장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추진 방침을 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일본행(行)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는 기본적으로 일정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3국 모두 기본적으로 이에 대해 선의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지지로 한일 관계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고, 한일 관계 강화는 강력한 3자관계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특히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렇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3자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정이 많기 때문에 어떤 확답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발표문에 (중국의) 경제적 강압행위에 대한 주제가 포함될 것"이라며 "회의 기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참여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원폭 피해자를 위한 히로시마 평화공원 위령비'를 방문해 지난 2차대전 당시 미국의 원폭 투하에 대해 사과할 가능성에 대해선 "대통령은 평화공원 방문 시 어떤 성명도 내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G7 정상과 함께하는 일정이며, 대통령은 이를 양자 행사로 보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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