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직접 자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폐막일인 이날 진행되는 세션에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주제로 한 토의에 참여했다.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도 초대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방문과 기자회견 개최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방문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G7은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 등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가장 강한 표현으로 다시 한번 비난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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