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성 제고”…대우건설,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 ‘바로봇’ 도입
“업무 효율성 제고”…대우건설,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 ‘바로봇’ 도입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5.22 13:45
  • 수정 2023.05.2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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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 ‘바로봇‘, 업무 지원‧질의 응답 등 수행
향후 챗GPT 응용 인터페이스 적용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 도입 예정
대우건설이 도입한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 ‘바로봇‘.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도입한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 ‘바로봇‘.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며 건설산업 내 디지털 혁신 선도를 위해 노력한다.

대우건설은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로봇은 1: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로 설계돼 24시간 동안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 관련 문의에 대해 빠른 응답이 가능하다. 바로봇의 최초 서비스 분야는 IT‧총무‧인사‧복리후생 등 업무 지원 부문으로, 대우건설은 향후 바로봇을 단순 문의 응대에서 나아가 다양한 업무시스템과 연계해 수행 범위를 확장하고 챗GPT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바로봇과 기존에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극 활용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바로봇과 RPA의 결합은 직원들이 사내 시스템과 더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향후 웹에서 모바일 앱으로 확장할 예정인 바로봇을 통해 직원들의 챗봇 서비스 활용성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축적 시 현장 사용성 개선이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봇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질문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됐다”며 “유료 구독으로 사용해야 하는 GPT-4 서비스를 바로봇을 통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인수 초 디지털 관련 전담팀을 신설해 디지털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건설현장 정보를 디지털화해 원가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공 오류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주택건축BIM팀을 신설했고, 플랜트사업의 수행역량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전환 기반 EPC통합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무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건설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디지털전환을 고도화해 건설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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