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3일 기념식을 진행하고, 혈관 진료 분야 특성화를 통해 국내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이대서울병원은 급성 혈관질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이대혈관병원을 설립했다.
이대뇌혈관병원이 진료를 개시한데 이어 6월 중순에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문을 연다. 진료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국내 최고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문을 열며 주목을 받았던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4년 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실적, 필수의료 인력의 교수가 모두 병원에 상주하는 병원, 부동의 전국 1위의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병원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사진)은 “잠재력은 아직 폭발하지 않았다. 철저한 감염관리, 고난이도 중증질환 특화, 스마트 병원의 대표주자에 만족하지 않고 도약의 기회를 자양분으로 삼아 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명품 하드웨어에 명품 소프트웨어가 장착되면서 진짜 멋진 병원이 됐다"라며 "그동안 성과 토대 위에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병원을 오픈하며 전문화, 특성화를 이뤄 2026년 6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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