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와 ‘포스멘트 업무협약’ 체결…‘탄소 중립 실천’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와 ‘포스멘트 업무협약’ 체결…‘탄소 중립 실천’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5.25 15:35
  • 수정 2023.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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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일반 시멘트 대비 60% 이산화탄소 저감
향후 한국전력공사 지중배전분야 설비 등에 포스멘트 활용 추진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제조 공정 포스터.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제조 공정 포스터.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그룹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를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한국전력공사‧포스코는 24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에서 사용되는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활용해 톤당 약 0.8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일반 시멘트 대비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과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국전력공사 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시멘트를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탄소저감 시멘트인 포스멘트로 전환하며 점차 사용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더욱 가까워졌다”며 “이후에도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확산하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맨홀‧기초대 등 한국전력공사의 지중배전 분야 설비에 포스멘트를 적용하는 기술을 자문하고, 한국전력공사는 포스멘트를 적용한 기기설비 기초대를 개발해 한전 표준규격에 포스멘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멘트용 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력산업 분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포스멘트 사용을 확대해 환경과 도전을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리얼밸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중소레미콘사를 지원해 2021년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에서 지난해 37만톤으로 포스멘트 사용량을 늘렸고, 올해에는 이를 47만톤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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