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미나·포럼 개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협력
한수원, SMR(소형모듈원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 개발
한수원, SMR(소형모듈원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5일 웨스틴조선부산호텔에서 부산연구원과 ‘SMR(소형모듈원전) 활용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세미나·포럼 등의 공동 개최 및 협력, 연구 등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각종 정보·연구 성과의 수집 및 교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수원은 현재 SMR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이번 부산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모델 구체화를 거쳐 수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기후변화 대응의 시대에 SMR은 안전성‧유연성을 갖춰 재생에너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기존 원전 대비 규모가 작아 다양한 사업지에 활용 가능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선도국들이 이미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장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한수원은 부산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도시 구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결과를 수출 사업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