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사태 라덕연 등 3명 구속기소…다른 공범 3명 영장 청구
검찰, SG사태 라덕연 등 3명 구속기소…다른 공범 3명 영장 청구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5.26 19:01
  • 수정 2023.05.26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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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42)씨와 측근 변모(40)·안모(33)씨 3명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등 구속기소
재무관리 장모(36)씨, 시세조종 박모(38)씨, 고객관리 조모(42)씨 등 3명 영장 청구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통정매매 등 방식,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 혐의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26일 오후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씨와 측근 변모(40)·안모(33)씨 등 3명을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5월부터 지난달까지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및 측근 변모씨와 안모씨를 체포한 9일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의 모습.[출처=연합]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및 측근 변모씨와 안모씨를 체포한 9일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의 모습.[출처=연합]

20191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투자를 일임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약 1944억원을 챙긴 혐의, 같은 액수의 수수료를 식당과 갤러리 등 여러 법인 매출로 가장해 은닉한 혐의도 있다.

합동수사팀은 재무관리를 총괄한 장모(36)씨와 시세조종 매매 총괄 박모(38), 투자유치·고객관리 담당 조모(42)씨 등 핵심 가담자 3명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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