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news/photo/202305/138959_127992_3923.jpg)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거버넌스 구축 등 국가 총력 지원체계 구축을 선언한 것이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환영 논평을 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8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기존 3개 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더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4개 첨단산업의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 2027년까지 550조 원 이상의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인·허가 등 규제 혁파와 아울러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 적극적인 육성지원 계획을 밝힌 것은 그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협회는 국내외 정세 불안정과 되풀이되는 글로벌 공중보건위기, 자국 우선주의의 강화로 첨단기술과 제조능력은 국가의 안보와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자 미래 먹거리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결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논평했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가 추가 지정된 것을 거듭 환영하며,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