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기업 간 B2B 협력회의 진행…상호 협력‧인적 교류 방안 모색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카를로 월터스 네덜란드 원전운영사 CEO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news/photo/202306/139136_128241_03.jpg)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중심 국가 에너지 체계 구축을 계획 중인 네덜란드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에서 한국의 원전 사업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은 2일(현지시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원자력안전 및 방사성방호청, 원전운영사, 원자력연구원 및 산업체 등 9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의 전반적인 역량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분야별 B2B(기업 대 기업) 협력회의를 진행해 상호 협력과 인적교류 확대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말 원전 건설 로드맵을 발표하고, 1000MW 이상의 원전 2기 건설을 계획하며 원전 비중을 점차 늘릴 전망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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