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캠페인 성료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로슈 그룹이 매년 전 세계 10만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3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시작된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누적 100km 걷기를 기록하고, 오는 15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결핍과 교육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보다 많은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의 로슈 직원들이 어린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걷고 기부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모든 직원들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린이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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