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2023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에서 6일 MIT INDUSTRIAL LIASON PROGRAM(이하 MIT ILP)을 방문했다.
바이오협회는 MIT ILP를 방문해 연구시설 바이오텍 벤처랩, ILP 컨소시엄 사무국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기술 콘텐츠별로 대학교, 바이오벤처, 연구소가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우리 바이오기업은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술 콘텐츠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 오늘 MIT ILP 기술개발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과 관련한 실무를 협의하며 선진 사례를 통해 기술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법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의 혁신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MIT ILP와 지속 협력하고, 선진 바이오텍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재완 MIT ILP 이사는 “바이오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와 같은 입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 MIT ILP 인근에는 명문대학교들, 연구소와 병원이 많이 모여있다”며 “보스턴 내 한 해 밴처캐피털 펀딩 자금은 100억달러(약 13조2,700억)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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