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운영 실천 의지 재확인, 운영‧정비 과정 관리 토론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때이른 더위로 인한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대비해 ‘전력수급 대비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수원은 8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주호 사장과 5개 원자력발전본부의 발전소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을 논의하고, 안전한 원전 운영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원전 안전운영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고, 발전소 현안에 대한 개선대책과 발전소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요 운전 경험 사례의 원인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운영 및 정비 과정 관리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올여름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을 운영하자”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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