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자원순환 정책 이행 결실…먼지없는 ‘시멘트 제작 기술’ 개발
삼표시멘트, 자원순환 정책 이행 결실…먼지없는 ‘시멘트 제작 기술’ 개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3.07.13 15:56
  • 수정 2023.07.13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탄재 연간 20만톤 재활용…건식상태 저장·공정 사용
밀폐식 설비 내달 가동…비산먼지 차단·원료 품질 확보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사진=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사진=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자발적으로 도입해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 정책이 성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재활용률을 높인 건식 석탄재의 활용 기술을 개발해 먼지없는 시멘트로 만들겠다고 표방한 것이다. 

삼표시멘트는 삼척공장 시멘트 생산공정에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0년 4월부터 삼표산업, 군산대학교, 영월산업진흥원, 에이씨엠텍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잔류하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으로 이송·저장해 공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석탄재는 시멘트 부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이다.

특히 밀폐식 설비를 적용해 비산 먼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하는 원료의 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석탄재 투입량을 고르게 조정함으로써 시멘트 원료에 대한 양질의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이번 기술 개발로 기존 공정과 설비로 사용이 어려웠던 석탄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표시멘트는 국내에서 재활용 되지 못하고 매립되고 있는 석탄재를 연간 20만톤까지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건식 석탄재 적용 설비에 대한 시험 가동을 거친 후 8월부터 공식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설비 운영과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신규 인력 충원을 완료한 바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석탄재 재활용 확대와 자원순환 정책 이행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지난해 삼척공장 석회석 보관장에 격납고처럼 거대한 지붕이 있는 형태의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ksy055@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