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G20에서 하루 세 차례 환담…캠프데이비드 덕담·호평 이어져
韓‧美 정상, G20에서 하루 세 차례 환담…캠프데이비드 덕담·호평 이어져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3.09.10 17:11
  • 수정 2023.09.1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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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G20 회의서 미국 대통령과 하루 세 차례 환담
조 바이든 “캠프데이비드, 역사적 순간…윤 대통령, 성과 주역”
윤 대통령 “더 많은 역사 만들자…3국 공조, 전세계 좋은 영향"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 환담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만남을 가진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이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를 통한 한미일 협력체계 공고화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을 끌어낸 주역”이라며 “우리 협력으로 3국 일반 가정의 국민들 삶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후 양자 회담장을 지나던 중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만났다고 김 수석이 별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 휴가지에서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귀갓길 저의 집으로 같이 갑시다”라는 농담과 함께 윤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두고 윤 대통령이 다시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동감한다. 그와 동시에 역사적 순간이기도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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