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 조직개편 시행…갑작스런 통보에 직원들만 난감
야놀자클라우드, 조직개편 시행…갑작스런 통보에 직원들만 난감
  • 허서우 기자
  • 승인 2023.09.12 11:31
  • 수정 2023.09.1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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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복 등의 이유로 조직개편 시행
야놀자 사옥 ⓒ야놀자
야놀자 사옥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계열사인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가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12일 내부 직원 A씨에 따르면,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는 야놀자클라우드 산하에서 국내 솔루션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산하정보기술 및 고글로벌트래블 등 일부 멤버사들과 업무가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호텔운영관리시스템은 산하정보기술로 이관하고, 채널관리시스템은 고글로벌트래블로 이관한다. 이를위해 야놀자는 지난 2021년 산하정보기술 지분 51%를 확보했으며, 지난 5월에는 고글로벌트래블을 인수했다.

문제는 사업 이관 과정에서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에 있던 직원 일부가 회사를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와 일부 계열사는 임금과 복지가 서로 상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선택권도 없이 강제 이동하는 것인데, 연봉까지 깎여야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리는 분위기다. 직원 A씨는 따르면 "현재 C레벨들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면담 조차도 말단 직원을 통해 진행하는 중"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조직개편 시행 과정에서 법인 이동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동을 원치 않아 퇴사할 경우 추가적인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seowoo9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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