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FOCUS] BIM·빅데이터 등 스마트 강소 기업...건설업계 '중간 다리' 역할 하나?
[건설 FOCUS] BIM·빅데이터 등 스마트 강소 기업...건설업계 '중간 다리' 역할 하나?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10.02 08:25
  • 수정 2023.10.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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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역량강화‧금융지원‧시장진입 등 전방위 지원
20개 강소기업 선정,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 일환
BIM‧OSC‧건설자동화‧스마트안전 등 기술 육성 지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을 집중 육성한다.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산군과 무스마 같은 강소기업이 건설 기술 발전과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과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토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안전강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데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육성되어 스마트건설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IM(빌딩정보모델링), OSC(탈현장건설),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산군의 산업의역군 홈페이지

(주)산군과 (주)무스마(musma)는 지난 7일 건설산업비전포럼에서 개최하는 기술발표회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할 정도로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에 열중인 상황이다.

건설 빅데이터 스타트업 주식회사 산군은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과 ‘산군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의역군’은 건설 현직자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국내 16만 곳의 건설기업DB, 130만 건의 국내현장DB, 50만건의 수주DB 등 시각화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며 ’산군클라우드’는 건설 기업용 SaaS로, 건설관련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무스마는 건설 산업 현장 데이터 수집, 통신. 분석을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와 생산 효율성 향상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스마는 “‘사람을 위한 가치있는 기술’이라는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디지털화를 고민했다“면서 “그 결과 현장 통한 운영관리 솔루션 ‘MCAS’, 건설현장의 특수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도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 디바이스 데커(Decker)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텐일레븐, 엠에프알, 플럭시티, 한림기술, 한국콘크리트산업, 시에라베이스, 비젼인, 아드보, 휴랜, 맥케이, 지오시스템, 아신씨엔티, 웍스메이트, 세종이엔씨, 엠와이씨앤엠, 레인보우테크, 성지제강, 라움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2022 건설안전박람회 무스마 부스 [사진=무스마 유튜브 캡처]

OSC와 빅데이터 플랫폼이 주 분야인 텐일레븐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빌드잇‘과 ‘모듈러 건축 빌드잇엠‘ 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건설자동화의 엠에프알(MFR)과 지오시스템은 각각 '현장 맞춤형 다목적 건설로봇'과 '스마트 드릴링 로봇' 기술 업체로 육성된다.

디지털센싱과 스마트안전 분야에서는 플럭시티의 ‘AI 트윈 기반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한림기술의 ‘스마트ICT 건설안전망‘, 시에라베이스의 ‘다수로봇의 3D 동시관제를 통한 건설 현장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 플랫폼‘, 비젼인의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한 데이터 합성 및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기반의 학습 플랫폼‘, 휴랜의 ‘IoT 기반 H/W+WEB+APP 통합관제를 통한 스마트 안전·보건 플랫폼‘, 맥케이의 ‘모션 인식기술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 AI CCTV 솔루션‘, 아신씨앤티의 ‘매립형 초음파 AIoT 센서를 활용한 구조물 안전관리 시스템‘, 세종이앤씨의 ‘디지털유량계를 이용한 강관다단 보강지반 모니터링 시스템‘, 엠와이씨앤엠(MYCNM)의 ‘IoT 기반 구조물 변형 감지 시스템‘, 레인보우테크의 ‘AI 드론을 이용한 건축물 유지보수 플랫폼‘ 등의 스마트건설 기술이 선정됐다.

또한, 웍스메이트와 라움 건축사무소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각각 ‘건설 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GADA)‘와 ‘건설현장의 품질, 안전, 공정관리를 위한 스마트 감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BIM과 OSC를 적극 활용하는 한국콘크리트산업은 ‘웨이브월(더블월, 솔리드월)‘, 성지제강은 ‘EZ PANEL(탄소복합소재패널)기반의 모듈러형 임시 기숙사 개발‘, 아드보는 ‘중·소형 건축 PC 구조물과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한 PC 조립 기술‘ 개발 지원을 받는다.

국토부의 지원을 환영한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건설업계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방위적 지원은 '가뭄의 단비'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BIM이라던지 빅데이터 플랫폼이라던지 우리 같은 기업들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 기업에 선정되니 조금은 숨통이 틔이는 듯 하다“면서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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