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취임…"국민 눈높이 맞는 '상생' 실천해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취임…"국민 눈높이 맞는 '상생' 실천해야"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12.01 16:32
  • 수정 2023.12.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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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산업 나아가야 할 길 '기본·변화·상생' 강조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사진출처=은행연합회 제공]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사진출처=은행연합회 제공]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1일 "은행산업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생'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조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은행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상생', '기본', '변화'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은행은 경제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구성원 모두와 협업·공생하고 효율적인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촉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국민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은행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고객을 항상 중심에 두고 니즈에 부합한 고객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임원의 책임이 강화되는 등 제도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은 이러한 제도 변화를 적극 수용해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은행이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가의 모습으로 변화해야만 한다"며 "편중된 수익구조 등은 혁신을 회피하고 쉬운 영업에 치중한다는 인상을 줘 수익창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이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혁신을 통해 테크 기업들과 경쟁·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의 활용을 통해 은행경영의 혁신을 이뤄내는 동시에, 윤리적 문제나 금융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은행은 글로벌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어려운 국민경제 상황으로 은행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시기"라며 "국민경제 회복과 은행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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