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고객혁신 플랫폼사 관건, 디지털혁신 속도낸다"
[2024 신년사]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고객혁신 플랫폼사 관건, 디지털혁신 속도낸다"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1.02 14:07
  • 수정 2024.0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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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가지 전략, 고객경험·디지털혁신·플랫폼
오프라인 매장은 MZ위한 차별 요소 부각 
모든 임직원은 원팀, 뚜렷한 목표 인지해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연합뉴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연합뉴스

황혁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올해의 전략 키워드로 꼽은 3가지 요소는 고객경험·디지털경험·플랫폼이다. 

황혁식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플랫폼 사업을 전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2일 영상으로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찐팬'이란 키워드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빼어난 고객 경험'을 고객 중심의 핵심 전략으로 강조해 온 황 대표는 올해는 ▲CX(고객경험) ▲DX(디지털혁신)▲플랫폼으로 구성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결국 이 전략을 얼마나 더 거세고 빠르게 추진할 것인가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 이번 메시지의 핵심이다. 

황 대표는 "올해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경쟁 강도가 심화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단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에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X혁신과 플랫폼 사업 성공이 DX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올해는 DX 수준을 높여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특히 CX·DX·플랫폼 사업 확대 등 3대 전략에서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통신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AI, Data 사업을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세부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플랫폼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B2C는 물론 B2B 분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고객중심(CX) 혁신의 시작으로 통신의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차별화 가치를 부여해 MZ세대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황 대표는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통신의 플랫폼화 즉 너겟과 유플닷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킨다"면서 "매장은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 가치를 제공하도록 쇄신하고 미디어 시청경험을 확대해 올해부터 MZ세대에게 적합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 잡겠다"고 언급했다.

또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와 Data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초거대 AI인 '익시젠'을 통신과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우리가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확고한 선두를 만들고 플랫폼,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할 만한 AI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통신 고객 데이터와 플랫폼 사업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고안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라이프, 놀이, 성장케어 등 B2C 플랫폼 사업은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DX 보편화로 B2B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어 올해는 B2B 사업영역에서 기회를 찾겠다고 부연했다. 

변화와 함께 기본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황 사장은 "변화가 아무리 성공해도 통신의 근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멈추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품질·안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로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임직원을 위한 당부로 '원팀을 요청했다. 모든 조직은 같은 목표 아래 달려가는 공동체임을 잊지 말고 원팀이 돼 서로 돕고 협업하며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뜻이다. 

황 대표는 "어려운때 일수록 모든 조직이 같은 목표를 향해 협업해 달라"며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지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뚜렷한 계획 아래 움직이는 실행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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