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연간 순이익 3549억원…전년比 34.9% 증
카카오뱅크, 지난해 연간 순이익 3549억원…전년比 34.9% 증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4.02.07 14:45
  • 수정 2024.0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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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작년 당기순이익 3549억원을 거둬들였다고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밝혔다. [출처=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작년 당기순이익 3549억원을 거둬들였다고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밝혔다. [출처=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54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2631억원과 비교해 34.9% 증가한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7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고객 및 트래픽 증가로 '모두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한달적금'과 같은 새로운 상품의 등장으로 고객 저변이 확대됐고 이 같은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중심의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풀이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영업이익 4785억원, 당기순이익 35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말 대비 약 14조원 불어난 약 47조1000억원, 여신 잔액은 약 38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10조8000억원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개선됐다. 작년 2분기 2.26%, 3분기 2.31%에 이어 4분기에는 2.3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22년 42.6%에서 37.3%까지 축소됐다.

작년 4분기 기준 고객수는 228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242만명(약 12%)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고객 유입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연달아 출시된 효과로 풀이된다. 출시 25일여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넘긴 '한달적금'이 대표적이다. '한달적금'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카카오뱅크를 찾은 신규 고객 수는 직전 1개월보다 6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쿠폰을 사고파는 '쿠폰 사고팔기'도 출시 1개월 만에 55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4분기 평균 MAU는 1785만명을 기록했고 같은기간 WAU는 1266만명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MAU는 약 150만명, WAU는 160만명 늘어났다.

카카오뱅크의 작년 12월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00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3조2000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적극적인 포용금융 정책으로 지난 2021년 5월 고객과 약속했던 '2023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목표를 달성했다.

포용금융과 함께 건전성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작년 1분기 0.58%에서 4분기 0.49%까지 줄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저변이 확대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주 이용하는 '금융생활 필수앱'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과 일상을 더 편리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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