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영업익·매출에 ‘노사 화합’까지..삼바, 훨훨 난다!
최대 영업익·매출에 ‘노사 화합’까지..삼바, 훨훨 난다!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4.04.19 11:00
  • 수정 2024.04.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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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기본인상률 3.2%·성과인상률 2.1%..“5.3% 잠정 합의”
勞 끌어안으며 올해 사상 최대 성적표 기대치 높여
존림 삼바 사장이 지난 3월 1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존림 삼바 사장이 지난 3월 1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큰 짐을 덜어냈다. 그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노사 간의 임금조정 협의를 이뤄낸 것이다. 

이에 따라 작년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한 삼바가 ‘노사 화합’까지 이뤄내면서 올해 매출·영업익 수치를 또다시 경신할지 주목된다. 

19일 삼바에 따르면 노사 간 합의한 올해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2%,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3%로 잠정 합의했다. 이는 전년 4.1% 대비 1.2% 상승한 수치이다. 

올해 임금인상률과 처우개선안은 조합원 찬반투표 약 8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삼바 측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뤄 함께 지속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노조 측은 “회사와 상생하며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 좋은 근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만족했다. 

앞서 삼바는 작년 영업익 1조1,1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늘어난 3조6,946억 원 보였다. 

영업익과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삼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16조462억 원, 자본 9조8,305억 원, 부채 6조2,157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63.23%, 차입금 비율은 16.6%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존림 삼바 사장은 지난 3월 1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원팀으로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바는 올해 3대 축(생산 능력·사업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확장 전략을 가속하고, 고객 만족, 운영 효율성, 최고 품질, 임직원 역량 등 '4E'의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송도 5공장 건설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 시설을 통해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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