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로 미래산업 뒷받침한다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로 미래산업 뒷받침한다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4.23 18:21
  • 수정 2024.04.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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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구미3공장 전경. [출처=도레이첨단소재]

최근 국내에서 미래 산업에서 핵심인 탄소섬유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전자와 자동차, 조선 산업 등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탄소섬유는 필수 산업 소재다. 한국 최초로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세웠던 도레이첨단소재의 한국사업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도레이그룹이 2025년까지 경북 구미시 아라미드섬유 제조공장을 증설하기 위한 투자 신고서를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총액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다.

이 같은 투자는 늘어나는 국내 전기차 수요에 맞춰 국내 전기차 소재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공급에 대응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도레이그룹의 아라미드섬유는 그간 뛰어난 내열성과 가공성을 필요로 하는 내열 보호복, 각종 산업용 소재로 활용돼 왔다. 고온에서도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고, 고밀도화로 내전압 강도가 높아 전기차의 전기 구동모터에 안성맞춤인 소재다.

지난 18일에는 전기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도레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차량산업에서 도레이그룹 신소재 사용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아라미드섬유 공장 증설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공급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량뿐만 아닌 다양한 분야에 도레이첨단소재가 기여할 수 있도록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구미 3공장에 한국 최초 탄소섬유 공장을 세운 뒤 국내 탄소섬유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공장 설립 이전까지 국내 산업계는 탄소섬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공장 가동 이전까지 국내 산업이 연간 수입하던 탄소섬유는 2000톤에 달할 정도다. 

도레이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생산에 나서자 국내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2014년 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렌토’가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에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한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적용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업체들과 도레이첨단소재와 협업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앞으로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생산능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국내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인 경북지역의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재 메이커부터 중간 가공품, 성형부품 메이커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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