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운스] 'DX 조력자' DB아이엔씨, 상생하는 미래 금융 산업 이끌다
[디지털 바운스] 'DX 조력자' DB아이엔씨, 상생하는 미래 금융 산업 이끌다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4.29 10:25
  • 수정 2024.04.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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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금융 계열사 위주 협력
DT전략팀과 DT기술팀서 디지털 전환 업무 이뤄져…관계사·타기업과 상생

편집자주

코로나19가 일상 속 많은 서비스들을 비대면 디지털화 시켰다. 일상의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는 요즘, [디지털 바운스]에서는 기업들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점프 시키기 위해 어떤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은 미래 금융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꼽힌다. DB그룹의 ICT 서비스 계열사인 (주)DB아이엔씨(이하 DB Inc.)는 그룹 관계사들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DB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DB Inc.의 디지털 전환

[출처=DB Inc.]
(좌측부터)이관복 LG CNS 마이데이터사업단장, 민효식 DB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상동 DB Inc. 신기술추진실 상무가 지난 2월 전략적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DB Inc.]

2019년 설립된 DB In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이하 DT센터)는 그룹 내 추진중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들을 지원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직이다. 현재는 신기술 추진실 산하 DT전략팀과 DT기술팀으로 확장돼 시너지 효과가 더욱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사업과 비용 절감의 첨병으로 주목받던 클라우드는 금융회사 상당수가 이미 도입했고 계속해서 확장될 계획이다. 일부 산업에서 겨우 활용되는 수준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도 전 금융권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DB의 금융 계열사들을 비롯한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DB Inc의 DT센터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오픈뱅킹, 핀테크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금융권에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DB관계자는 "관계사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IT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각 사업분야와 고객 서비스 특성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DB Inc., DB생명, LG CNS의 3사 협력이 있다.

지난해 고객 금융 마이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모델링을 통해 '보험가입여력지수'와 '소비지수'를 공동으로 개발한 바 있는 DB Inc.와 LG CNS는 지난 2월 DB생명 고객데이터 기반의 보험업 DX를 선도하는 사례를 만들기로 했다.

3사는 보험가입자에게 개인화된 분석과 맞춤형 보험 추천 서비스를 CM채널에 구현하는 파일럿 서비스를 진행하고 데이터 기반의 보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DB Inc.는 MOU를 통해 보험 도메인에 특화된 추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사 니즈에 적합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스와 같은 대형 핀테크 기업들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보험 금융사의 고객들에게 확대 지원해 고객 만족도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DB Inc. 관계자는 "우수한 금융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관계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DB생명의 보험 전문성과 LG CNS의 마이데이터 전문 역량을 결합해 DB생명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DB생명 사이버마케팅(CM)채널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상생의 가치

[출처=DB Inc.]
[출처=DB Inc.]

DB Inc.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분석 등 고객의 디지털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B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관계사는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효과적으로 내부 혁신을 이룰 수 있고, 스타트업은 혁신 서비스를 실제 기업에 적용해 보면서 완성도를 검증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레퍼런스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도 품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DB Inc.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는 단연 DB금융 계열에게 인기다.

DB생명은 딥러닝 기반 영상합성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사내 AI 아나운서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고 고객지원을 위해 생명보험 상품에 치매진단을 추가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DB금융투자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위치기반 인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의 편리성을 더해 진일보한 '피지털'(Physical+Digital) 환경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DB손해보험과 DB FIS는 인프라를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모든 비정형 이벤트 로그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IT인프라 운영관리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PoC를 진행했다. 여기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IT인프라를 관리하고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시스템 반도체 계열사인 DB하이텍은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원부자재 구매 리스크 조기 알림 서비스'는 다양한 반도체 제조 시황과 관련된 뉴스 빅데이터를 수집해 원부자재 구매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DB의 디지털 전환은 다른 기업과 함께하는 상생이다. 

이러한 상생을 통해 DB Inc.는 지난해 4586억원의 매출, 3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7.18%에서 2022년 5.88%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8.07%로 꾸준히 성장 중인 모습을 보여줬다.

DB Inc. 관계자는 "관계사 성장에 우선 기여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관계사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DT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그 결과를 레퍼런스로 삼아 대외 사업 기회도 넓혀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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