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사이드] “인공지능도 인간과 유사한 '권리' 가질 수 있나” 논란 확대...AI 재평가 단계 vs 인간성 평가절하
[AI 인사이드] “인공지능도 인간과 유사한 '권리' 가질 수 있나” 논란 확대...AI 재평가 단계 vs 인간성 평가절하
  • 유 진 기자
  • 승인 2024.05.20 06:18
  • 수정 2024.05.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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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week]
인공지능도 어떠한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Theweek]

인공지능(AI)이 점차 발전하면서 인간의 행동과 지능을 모방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 AI가 인간과 유사한 권리를 갖게 될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AI의 사회적 지위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AI가 결코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으며 그러한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성을 평가절하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의사 결정을 내리는 법인

사이콜로지 투데이는 "미래의 AI가 자기 인식을 갖게 된다면 AI 권리에 대한 논의가 더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으로는 법인이 ‘법적 목적을 위해 사람으로 취급되는 인간 또는 비인간 법인’이라고 정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넬 로스쿨의 법률정보연구소는 "AI와 같은 기업은 사람이 아니지만 법적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적 오해의 위험과 AI 권리의 미래

로봇이 진정으로 느끼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사이콜로지 투데이는 "지성을 정의하기 어렵고, 로봇에 지성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부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AI는 동물과는 다르게 본능이나 도덕성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며, AI를 인간으로 취급하는 것은 인류 전체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AI 권리를 논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권리, 인격, 도덕의 본질이 진화하는 방식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I가 인간과 동일한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권리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yooj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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