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DL그룹 회장, '탄소 감축' 친환경 사업으로 세계 진출
이해욱 DL그룹 회장, '탄소 감축' 친환경 사업으로 세계 진출
  • 박응서 기자
  • 승인 2024.05.16 10:11
  • 수정 2024.05.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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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종합 솔루션 기업 ‘카본코’ 설립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DL그룹의 이해욱 회장이 그룹의 한 축을 친환경으로 설정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국회의사당, 광화문광장 등 대표 한국 건축 업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친환경 신사업 중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탄소포집저장(CCS)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기본 설계를 담당해, 현재 이산화탄소를 하루 3000톤 포집할 수 있는 기본 설계 능력을 갖췄다.

DL그룹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모아 활용하는 CCUS 사업에 진출하고자 2022년 자회사 카본코(CARBONCO)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카본코는 GE가스파워와 제휴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발전 회사 GE베르노바, 영국 정유회사 BP와 함께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 CCS 구축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 배출 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친환경 사업 전략은 DL그룹의 ESG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말 DL이앤씨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사내 임원 협의체인 ESG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ESG 개선 활동을 실제 이행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략 수립, 국제 지속가능성기준 위원회(ISSB)가 주도하는 글로벌 ESG 공시 표준 대응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gopoo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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