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퇴직연금 입지 '쑥쑥'…계열사 비중↓·수익률 경쟁력↑
현대차증권, 퇴직연금 입지 '쑥쑥'…계열사 비중↓·수익률 경쟁력↑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4.05.16 17:52
  • 수정 2024.05.16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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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확정기여형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4.56%...업계 2위
전체 적립금 늘어날 동안 그룹 비중은 감소세
현대차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1분기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고 약점으로 지목됐던 그룹 계열사 비중은 줄였다. 퇴직연금 전반적인 영역에서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1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수익률(원리금비보장)은 14.56%로 집계됐다. 이는 13개 상위 주요 사업자 중 2위에 해당한다.

수익률은 퇴직연금의 핵심이다. 퇴직연금은 사적연금 중 하나로, 다른 선진국 대비 취약한 우리나라의 복지제도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수익률이 높아야 가입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로 수익률 제고는 대부분 퇴직연금 사업자들의 과제다.

퇴직연금 적립금도 중요한 요인이다. 퇴직연금을 가입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적립금이 큰 곳을 선호한다. 가입 기업을 확보해야 하는 데 유리해지는 것이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주기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클수록 유리하다. 지난해 말 현대차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DC·DB·IRP) 합계는 16조74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보다 4.5% 확대된 규모다.

그간 현대차증권은 그룹 계열사 비중을 통해 적립금 규모를 손쉽게 늘린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특이점이 포착된다. 그룹 계열사 비중이 감소세다. 작년 말 해당 적립금 합계는 13조2200억원으로 79%였다. 전년80%보다 1%포인트 적어졌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조직·인력·시스템 인프라·컨설팅·적립금 운용 수익률 제고 등 퇴직연금 부분 전반에 대한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사와 가입자에게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koljj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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