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줌인] 코레일의 유쾌한 유튜브…재미·홍보 두 마리 토끼 잡아
[공기관 줌인] 코레일의 유쾌한 유튜브…재미·홍보 두 마리 토끼 잡아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5.17 17:41
  • 수정 2024.05.1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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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한국철도TV' 채널에 업로드 된 유튜브 쇼츠 영상 캡쳐. [출처=코레일 공식 유튜브 채널]

코레일의 유튜브 채널 '한국철도TV'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KTX-청룡 개통 후 업로드한 유튜브 쇼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넘겼을 정도다. 코레일은 코레일만의 콘텐츠로 승부해 철도의 숨은 매력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17일 기준 코레일의 '한국철도TV' 채널 구독자 수는 7만8300명으로 한달새 1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달 1일 개통한 KTX-청룡 홍보 영상이 유튜브에서 사용자 관심을 끌어모으며 구독자 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철도TV'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영상은 17일 기준으로 208만 조회수를 기록한 'KTX-청룡 세계로 가!!'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틱톡(TikTok) 등 SNS에서 유행한 '세계로 가' 챌린지를 KTX-청룡 기관사가 직접 춤을 추며 영상을 찍은 것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공기관의 공식 채널에서 최신 SNS 트렌드에 맞춘 영상이 업로드 된 것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한 유튜브 사용자는 "이게 공식 영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한국철도TV'의 또다른 인기 영상인 'KTX-청룡열차'는 현재 9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100만 조회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영상은 놀이기구 열차의 대명사인 '청룡열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KTX-청룡을 마치 놀이기구 롤러코스터처럼 편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사용자들은 "KTX가 친근해진 것 같아요"라는 반응부터 "이거 보고 구독했습니다"처럼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코레일은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유튜브와 SNS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 14일 인기 유튜버와 파워블로거, 사진작가 등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직원 크리에이터 30명으로 구성된 '제15기 코레일 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영상 분야는 기존의 '역쟁이TV', '레일리즘', '경산역'을 포함해 철도 전문 '도왕', 대중교통 여행 중심의 '걷는 여행 Walk Travel', 교통수단 애니메이션 '주니앤도리' 등 인기 유튜버가 새롭게 참여해 유튜브 홍보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SNS는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홍보 플랫폼"이라며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코레일만의 콘텐츠로 철도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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